HPM 식탁이란? (가공목재 종류)

 

 

 

 

hpm식탁이란

 

HPM 식탁과 가공목재 종류

 

HPM식탁, 세라믹 식탁 등 가구 구경하러 가보면 이런 용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처음 가구를 구매하러 가면 이런 어려운 용어 때문에 판매사원의 설명과 추천에 이끌려 가면서 보게 된다.

잘 모르고 구매하게 된다면 대부분이 디자인만 보고 사는 경우가 많다.

구매자가 어떤 식탁을 구매할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구매하는 제품이 달라진다.

그래서 결국 어떤 제품이 좋나요?라고 물어본다면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제품이 제일 좋은 제품이다라고 답을 줄 수 있다.

식탁을 구매할 때 어떤 제품이 나에게 맞을까를 고민하면서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HPM의 식탁을 먼저 알고 싶다면 가공 목재의 종류가 어떤 게 있는지 먼저 알아보자.

 

 

 

 

---

가공목재의 종류

 

1. 파티클 보드 (Particle Board)

목재의 작은 조각, 목재를 재단하여 제작하고 남은 자재를 작은 조각으로 분쇄 후 그 조각에 접착제를 넣어 고온, 고압에 압착하여 만든 가공재이다.

가구 품질 설명란에 보면 PB라고 표시되어 있다.

장점은 원목가구와는 다르게 수축, 팽창, 뒤틀림이 없어 변형 없이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형태로 가공이 가능하며 비용 또한 저렴하다. 

비용 또한 저렴하고 단열 및 방음효과도 원목보다는 좋다.

 

단점으로는 수분이 약해서 물을 머금으면 부풀어 오르고 변형이 일어난다.

주로 사용되는 곳은 옷장 몸통, 싱크대 통으로 사용된다. 표면이 거칠어 페인트 질이 불가능하다.

제조과정에서 대량의 접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포름 알데히드라는 독소가 발생한다.

 

2. MDF(Medium Density Fiberboard)

나무의 섬유질을 추출하여 접착제와 섞어 열과 압력으로 가공한 목재이다.

장점으로는 저렴한 가격, 견고함이 있고 단점으로는 물이 묻으면 변형이 잘 일어난다.

입자가 작아 단단하므로 PB보다 강도가 높다.

 

3. 합판

두께 5mm 이하의 목재 단판을 보통 섬유를 직행시켜 몇 매 붙이고, 목재의 결점인 불균일성을 개량하고 넓은 면적의 판으로 만든 것이다.

원목보다는 내구성이 강하며 원목에 비해 변형이나 갈라짐 현상이 적다.

 

 

---

HPM

HPM(High Pressure Melamine)은 한쪽 면에 자연 및 인공무늬가 인쇄된 특수 종이에 멜라민 수지를 페놀 수지로 함침 혹은 적층 시켜

고온, 고압으로 접착하여 만드는 표면 마감재이다.

쉽게 말해 고강도 압축 멜라민을 뜻하는데 강한 압력으로 멜라민이라는 원자재 위에 접착하는 것을 뜻한다.

가공된 원자재 (MDF, 파티클보드, 합판 등)에 고온, 고압으로 접착시켜서 만든다.

LPM과는 달리 별도 접착제 없이 고온, 고압으로 접착시켜서 친환경적인 소재이다.

세부적으로 응력지-심재지-모양지-표면지로 구성된 함침 지를 상온 가압하여 합쳐 놓은 것이다.

 

 

장점

• 고온, 고압으로 표면 마감재를 붙여서 제작하는 거라 친환경 제품이다.
• 일반 테이블보다 8배 두꺼워 내구성이 우수하다. (LPM과 비교하면, LPM 필름의 두께는 0.2mm, HPM필름의 두께는 0.7mm~0.8mm)
• 스크래치에 강해서 일반 식탁보다 내구성이 훨씬 좋다.
• 오염물이 표면에 흡수가 안돼서 쉽게 청소가 가능하고 관리가 용이하다.
• 포름알데히드가 발생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 LPM과는 다르게 불균형이 없다.

 

단점

• 다른 제품과 달리 제작방법이 까다로워 비교적으로 비싸다.
• 멜라민 특징상 일정 고온에서는 강하지만 직접적인 화기나 열에는 약하다. 세라믹 식탁과는 다르게 냄비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직접적인 날카로운 식기 및 칼들은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세라믹 식탁은 스크래치에 강해서 식기나 칼질해도 무관하지만 HPM식탁은 비교적 약해서 사용 시 주의가 꼭 필요하다.